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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

왜 월가는 한국을 희토류 공급망 중심으로 보는가? (베트남·말레이시아·미국 연동 구조 분석)

by stroll down a path(오솔길을 거닐다) 2025. 12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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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월가에서 한국이 희토류 핵심 국가가 될 거라는 이유

희토류는 반도체·전기차·방산·풍력·로봇·데이터센터 등 모든 첨단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광물입니다.
스마트폰, 미사일, 전기차 모터, AI 서버까지 희토류 없이는 작동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
미국–중국 무역전쟁의 핵심에 항상 희토류가 있었습니다.

그런데 최근 월가에서는 **“한국이 희토류 공급망의 중심축이 될 것”**이라는 분석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.
그 배경을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.

🧩 1. 중국 독점 구조가 처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

지금까지 전 세계 희토류 70~80%는 중국에서 생산·정제되었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수출을 통제할 때마다 글로벌 공급망 전체가 흔들렸습니다.

하지만 지금 시장에서는 중국 독점 구조를 대체할 새로운 축이 등장하고 있습니다.

그 핵심이 바로 베트남 + 한국입니다.

🧩 2. 베트남의 ‘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’에 월가가 주목

8월, 한국·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언론은 “원전·철도 협력”만 조명했지만
월가가 본 것은 전혀 다른 부분이었습니다.

바로 베트남의 희토류 매장량(세계 2위).

베트남이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서면
중국 독점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이 시장에서 나왔습니다.

🧩 3. 한국–베트남 희토류 협의체 공식 출범 (2025.12.1)

서울에서 공식 협의체가 만들어졌고 참여 주체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한국 광업·소재 기업
  • 산업통상자원부
  • 한국산업기술진흥원
  • 베트남 광물기관

단순 “협력하자” 수준이 아니라,

· 어디서 채굴할지
· 어느 국가가 정제할지
· 어떤 기업이 자석 제조를 맡을지
· 일정을 어떻게 잡을지

실행 계획을 바로 테이블 위에서 짠 구조입니다.

이 말은 곧
한국이 희토류의 단순 수입국이 아니라 공급망 내부 역할을 맡는 첫 장면이라는 뜻입니다.

🧩 4. 한국이 중심이 되는 진짜 이유: “가공 기술력”

희토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캐는 기술이 아니라 가공 기술입니다.
정제, 분리, 산화물 가공, 합금화, 자석 제조는 고난도 공정이며
반도체 공정에 가까운 기술을 요구합니다.

한국은 이 부분에서 압도적 경쟁력이 있습니다.

한국은 다음 네 가지를 동시에 갖춘 거의 유일한 나라입니다.

  1. 배터리 소재 기술
  2. 정밀 금속 가공 기술
  3. 반도체 공정과 유사한 처리 능력
  4. 모터·자석 산업 기반

그래서 월가는 한국을
➡ **희토류를 캐는 나라가 아니라, 희토류를 ‘굴리는 나라’**로 평가했습니다.

🧩 5. 실제 산업 움직임도 이미 시작됐다

말레이시아는 2024년 11월
한국 자석 기업 JS링크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해 협력 구조를 발표했습니다.

그리고 곧바로 말레이시아 현지에
**희토류 자석 생산 공장 건설(투자금 약 2,000억 원)**이 시작되었습니다.

이는 한국이 희토류 공급망에서:

채굴 → 정제 → 자석 제조 → 완성품 중간 단계

까지 직접 맡게 되는 의미입니다.

🧩 6. 미국이 원하는 공급망 구조와 한국의 역할

미국은 중국을 우회한 새로운 희토류 공급망을 만들고 있습니다.

구조는 이렇게 짜여 있습니다:

  • 베트남 → 희토류 자원 공급
  • 말레이시아 → 일부 가공·생산
  • 한국 → 정제·자석·고순도 소재 기술
  • 미국 → 최종 산업 생산

이 라인이 완성되면 중국이 없어도
풍력·전기차·AI서버·방산에서 필요한 핵심 소재 공급이 가능한 구조가 됩니다.

그 중심에 있는 국가가 바로 한국입니다.

📌 결론: 한국은 단순 소비국이 아니라 ‘핵심 공급국’으로 재배치되는 중

이 흐름은 단기 테마가 아니라
세계 공급망 자체가 재편되는 구조적 변화입니다.
➡ 최소 3~5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따라서 월가는 한국을
“희토류 기술·가공 중심 국가”로 평가하며
향후 산업 전반에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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